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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비젼 에서 소개하는 맛집 잘먹기

제가 자주 놀러가는 모 사이트에서 어느님이 글을 올렸는데,
모 TV의 모 프로그램에서 무교동으로 비빔밥 드시러 오실 분을 찾고 있다는
카페메일이 왔는데, 기왕 점심 드시는거 공짜로 드시러 오라는 내용이었다네요.
어쩐지 땀뻘뻘 흘리며 맛나게 먹고는 한결같이 엄지 손가락 치켜세우고
"맛있다."
"최고다."  하더라니 그게 짜고치는 고스톱이었던거군효.
그중에 젤 웃기는게 기름이 좔좔 흐르는거 먹고도
"담백하다." ㅋㅋㅋㅋㅋ



한 일년 됐을까요?
큰넘은 군에 가있고 둘째넘이랑 셋이서 나름 유명하다는 냉면집을 찾았는데
아뿔싸 어느 방송국에서 촬영을 나왔더라구요.
소란스러움에 조금 난감했지만 꾹 참고 먹고 있는데
이넘들이 허락도 안받고 저희 가족을 담기에 어어??하는데,
급기야 제 코앞에 카메라를 들이대며 ....................이런 왕싸가지.
버럭~!했더니 그때서야 죄송하다, 내보내지 않겠다 하더군요.

아들넘도 있고해서 걍 참고 말았지만 기분 되게 나쁘더군요.
티비에 내보내주면 다들 환장하겠지..........하는, 지네가 무신 벼슬이라도 하는냥 하는 버르장머리 라니.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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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카이º 2009/11/07 09:25 # 답글

    일부러 가게에서 돈을 주고 취재나오라고 하는 경우도 많아요 ㅎㅎ

    그나저나 허락도 없이 간지에쎈님을 찍어가려고 하다니
  • essen2 2009/11/07 09:30 #

    ㅋㅋㅋ 그녀석 얼굴이 벌개지더라고.
  • 다양 2009/11/07 09:49 # 답글

    ㅋㅋ
    잘하셨어요 자기들이 찍어주면 다 좋아할줄 아는 그런 모지란놈들..ㅎㅎ

    아참 저걸 보니까 왜 전 생간이 땡기는...ㅋㅋ
  • essen2 2009/11/07 10:06 #

    울 딸내매 마장동 함 모시고 가야겠군하
  • 다양 2009/11/07 10:18 #

    생간하고 천엽만 리필리필리필 해먹고싶어요 ㅎㅎㅎ
  • essen2 2009/11/07 10:30 #

    그건 얼마든지 리필 된다오.
  • 늄늄시아 2009/11/07 10:03 # 답글

    냉면양념을 카메라에 치덕치덕 해 버리셨으면 굿이였을텐데.(야!! -ㅁ-;;)

    근데 여기저기 맛집 취재에게 "담백하다!" 라는 말을 구사하는 사람들 이해가 안되더라구요... (..특히 김치찌개에서 담백함을 느끼다니.. -ㅁ-;; )
  • essen2 2009/11/07 10:07 #

    할말이 없으니 죄다 담백이에효.
    곱창도 담백하다니.ㅋㅋㅋ
  • ajt0714 2009/11/07 10:26 # 답글

    아직 많이 살아보진 않았지만 살다보니 참 별별 사람 다 있더군요...세상은 넓어요~
  • essen2 2009/11/07 10:29 #

    어떤뜻이신지 잘 몰겠어요.
    혹시 저에게 하신말씀은 아니겠지요?ㅋㅋㅋㅋㅋ
  • ajt0714 2009/11/07 10:39 #

    당근 아니죠~ 살다보니 정말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되는 행동을 하는 사람이 많더라고요. 예를들면 essen2님이 적으신 것처럼 무조건 카메라 들이미는 사람들등등요. 그의외에도 제 상식으로는 이해안되는 행동(초면에 싸가지없는 말하는 인간들)을 하는 사람들을 보면 "세상은 넓다~"라고 다시 한번 느끼게 되더라고요. 절대 esse2님 아니예요^^; 너무 공감이 된 나머지 오해의 소지가 있는 글을 적었네요. 죄송해요~
  • essen2 2009/11/07 10:39 #

    아~ㄱㅡ러리라 짐작했지만 우리말이 상당히 어렵잖아요.
    혹시라고 제가 잘못한게 있음 여쭤보고 고치려 했던거였어요.
    사과까지 하시니 몸둘바 몰겠어요.
    호ㄱ시 우리 링크하고 친하게 지냄 어떨까효?
    저는 찾아가서 링크하고 오겠어요.ㅎ
  • ajt0714 2009/11/07 10:40 #

    근데 벌써 링크 되어있어요^^; 제가 그동안 블로그을 잘 안해서..ㅎㅎ
    예전에 essen2님의 글에 댓글도 달고 그랬었는데요~
  • essen2 2009/11/07 10:41 #

    중국에서 졸업하고 캐나다 가신 그분이신가효?
    으아~반가워효.ㅋㅋㅋ
  • 2009/11/07 10:47 # 답글

    글들의 내용보다는, 음식사진이 눈에 들어오네요. orz
  • essen2 2009/11/07 10:49 #

    마장동 용문집 이에효.
  • 꿈꾸는콩 2009/11/07 11:20 # 답글

    돈을 주고 취재나오라고 요청하는 집들도 많다고 들었지만
    그보다도 티비에 내보내주면 다들 환장하겠지...라는 생각이란 도대체 T^T
    촬영에 대한 일언반구도 없이 무조건 좋아하겠지 하는 태도는 정말 가관이더라구요(..)
    음식점에서는 아니지만 저도 몇번 당한 적이 있어서 ㅠㅠ 불같은 화가 약이예요!
  • essen2 2009/11/07 11:24 #

    같은생각 하시는분 만난, 정말 기분좋은 아침 이네요.
    가회동에서 길막고 드라마 촬영하던넘들, 탤런트 보겠다고 우~몰려드는
    어린학생들에게 위협하는 경호원들.....에휴~말해 뭐하나요.
  • F모C™ 2009/11/07 13:07 # 답글

    어휘력들이 갈수록 떨어져가는건지, 아니면 카메라울렁증에 할 말을 잊은건지( '')a
    그러고보니 도미 살 맛이 '달다'라고 하면 그건 설탕단맛계열하고는 다른 것 아니었나요,
    그 얘기를 했더니 누가 생선에서 왜 단맛이 나냐고 하던데..orz

    TV에 나온 맛집치고 찾아가면 맛있는 곳 없는걸요 뭐 흥=3=
    장사잘되고 맛있는 데는 오히려 귀찮다고 취재 거부한다는데( '')a

    그나저나 하루 엑스트라 일당이 고작 밥 한끼랍니까∑(┑━
  • essen2 2009/11/07 13:11 #

    짜슥들이 완전 날로 먹으려 든다니깐. 에잇참.
    그나저나 애덜이 토욜이라고 안나오넹? 에뿌소녀님이 궁디팡팡 해주오.
  • 홈요리튜나 2009/11/07 15:56 # 답글

    맛있어서 말이 헛 나오셨나부다...
    그런 엉터리 맛집은 금세 들통나기 마련이지만
    그래도 안되면 소녀님이 원정 가셔서 꺵판을 놓으셔야 정신 좀 차릴 듯
  • essen2 2009/11/07 16:04 #

    맞아효, 에뿌소녀님이 뜨면 엄청 긴장탈텐데효.
  • F모C™ 2009/11/07 23:40 #

    사람은 불쌍치 않으되 음식이 불쌍해서 깽판은 못놓습니다 저는 청순가련순진무구연약무쌍하와 낯가림도 심하답니다( ..)
  • essen2 2009/11/07 23:43 #

    지금 튜나님과 저를 무시하는겝미까?
  • F모C™ 2009/11/08 00:19 #

    맛없으면 그냥 소심하게 안가지 앞에서 암말도 못해요 흑흑 전 연약한 열여섯™ 가련한 소녀™일 따름이지라.
  • JUICY 2009/11/07 17:55 # 답글

    에쎈님 그 때 티비에 나오셨더라면 지금쯤 대스타가 되셨을텐데요.....
    거부하시길 잘하셨어요
    우리의 에쎈님으로만 남아주세효.
  • 잠자는코알라 2009/11/07 20:20 # 답글

    ㅋㅋㅋㅋ 담백하다!! 저도 항상 너무 웃겼어요. 막 치즈 줄줄 늘어지는 스파게티같은거 먹으면서 담백하고 고소하다고.. -_-;;;
    다 짜고 하는 거였군요. 저는 속았지 뭐예요.. 사람 많을 때 가서 찍는 줄로만 알았어요ㅠㅠ
  • essen2 2009/11/07 23:23 #

    저도 그넘들 새빨간 거짓말에 속았지 모에효.
  • F모C™ 2009/11/07 23:35 #

    그게 다 솔직담백하지 못해서 찔리니까 괜히 입으로만 담백담백=3=
  • essen2 2009/11/07 23:37 #

    공짜로 읃어먹었지, 뭔가 보답은 해야겠지.ㅋㅋㅋ
  • 잠자는코알라 2009/11/07 23:38 #

    ㅋㅋ 그래서 그냥 아무말이나 좋은말 하나봐요. =_=
  • F모C™ 2009/11/07 23:46 #

    담백하다를 단백하다라고 쓰는 사람도 종종 있어요. 오자를 대놓고 쓰다 머리가 어떻게 돼서 단백질이 들어가면 담백하다고 하는줄 아나 싶을 정도=3=
  • jueyuki 2009/11/07 22:10 # 답글

    담백하다는 진짜 듣는 순간 마시던 물을 뿜을 정도로 어이없다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에 뭐더라, 삼겹살이었나 갈비였나 암튼 고기를 먹던 사람들이 담백하다고 말하는데 기름이 좔좔ㅋㅋ
  • essen2 2009/11/07 23:21 #

    ㅋㅋㅋ 기막혀 말이 안나오네요.
  • F모C™ 2009/11/07 23:35 #

    뻘건 해물찜을 먹어도 담백☆
  • essen2 2009/11/07 23:37 #

    에뿌소녀/ㅋㅋㅋ
  • 리비 2009/11/08 00:03 # 답글

    와 공감이에요, TV에 보내주면 다들 정말감사합니다~ 이럴줄 아는지, 하여간 크게 한번 혼나봐야된다니까요, 잘혼내주셨어요~ ㅇㅅㅇb!!
  • essen2 2009/11/08 00:06 #

    정말효? 칭찬 받으니 기쁘네효.하악하악
  • 러움 2009/11/08 12:14 # 답글

    헐 정말 그런줄은 몰랐네요; 코알라님 말씀대로 그냥 진짜; 가서 먹는거 찍는줄 알았건만;ㅠㅠ
  • essen2 2009/11/09 07:37 #

    우리는 완전 농락당한거라오
  • F모C™ 2009/11/09 14:01 # 답글

    아 그러고보니 업체홍보기사 단가도 정해져있다는 말을 들은적도'ㅅ'a
  • essen2 2009/11/09 14:05 #

    엥? 정말로효?
  • F모C™ 2009/11/09 14:06 #

    요즘 뭐가 뜬다 어쩌고 하고 나오는 조그만 기사들 있잖아요, 몇백정도던가 같은 크기 광고보다 비쌌어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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