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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에서 간단점심을 해결하다 잘먹기

제가 일하는곳이 길음동 입니다.
이곳이 길음뉴타운이다 뭐다해서 개발의 바람이 불고있어인지
딱히 점심을 먹을곳이 마땅치 않네요.

그런데,
근처에 경륜장이 있어 대낮부터 술자시는 아저씨들을 위한 선술집은 무지하게 많구요.
덕분에 아침 출근길에 보자면 길바닥에 벌겋게 부쳐놓은 피자 수십장과
노상방뇨한 흔적을 흔하게 볼수있는곳이 바로 이곳이네요.

어제는 약주한잔 거나하게 한 아저씨가 도로위를 마구잡이고 휘젓고 다니다가
횡단보도에서 신호를 기다리는 제 바로앞에서 자동차에 슬쩍 받친 사고까지 났네요.

신세계 백화점 미아점이 새로생긴 현대다 롯데에 치여 문을 닫더니
새롭게 이마트로 꾸며 개업한지 한두달 되었는데
이마트 지하에 가면 제가 좋아하는 먹거리가 제법 많습니다.

폭탄김밥이라고 들어보셨나요?
볶음고추장 맛과 참치맛을 샀는데 한개에 980원, 조금 비싼느낌 이네요.
맛요? 그냥저냥 입니다.

열어봤습니다.
삼각김밥은 밥과 김이 철저하게 분리되어있어 바삭한 김맛 그대로인데
폭탄김밥은 한데 엉겨있군요.

한입 베물어 봤어요.
매콤한게 말그대로 볶은고추장 맛 입니다.^^;

요건 집에가서 먹으려고 산 양장피 입니다.


갈릭 소보루 크로와쌍.
싸게 팔기에 몇게 집어왔어요.

한입 베어물었더니 속이 텅비어 푹 꺼지는 아픔도 맛봤지만
마늘의 향과 더불어 제법 좋은 인상을 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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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반이 2009/01/10 22:33 # 답글

    왠지; 폭탄김밥 먹고나서 후처리가... ;ㅂ; 입에 김이 와장창 묻어있을 듯 한데요 ㄷㄷㄷ
  • essen2 2009/01/10 22:35 #

    문자 그대로 느낌이십니다.
    보기와는 다르게 깔끔했어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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